원유재 충남대 교수,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회장 선출

원유재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제7대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는 17일 제20회 정기총회를 열고 원 신임회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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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재 충남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제7대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 회장으로 선출됐다.(사진:박정은 기자)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는 4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정보보호 사용자 그룹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정보보호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시큐리티 컨슈머 리포트'와 '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보고서' 등을 발간한다. 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해킹방지워크샵과 다양한 세미나, 교육 활동에도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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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재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신임회장(오른쪽)이 류재철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류 전 회장은 4년간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를 이끌었다.(사진:박정은 기자)

올해는 유망한 신생 보안기업과 수요기업을 서로 이어주는 '보안 스타트업 오디션', 회원사가보안 장비·제품 정보를 구체적으로 얻도록 돕는 '상설 전시장' 운영, 정보보호관리체계·보안컨설턴트 레벨업 트레이닝 등 신규 사업을 검토 중이다.

류재철 6대 회장에 이어 회장 자리를 맡은 원 신임회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본부장,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 민간전문가(CP)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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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는 17일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원 신임회장은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사람 위상을 높이고 회원사 정보공유 체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정보보호 사용자가 이끄는 보안에 중심을 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기술개발이나 제조업체 제품 기획에 사용자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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