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시트리(Cashtree)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규 기능과 UI가 적용된 2.0 버전모바일 앱을 정식 공개했다.
모바일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서비스 '캐시트리'는 스마트폰 잠금 화면으로 광고와 뉴스를 보여주고 보상을 제공한다. 2015년 11월 정식 출시 뒤 15개월에 가입자 700만명을 넘었다. 100억건 이상 광고 노출이 이뤄졌다. 연간 매출 성장률은 2800%에 달한다. 유료 광고주 100여곳을 확보했다.
2.0 버전 앱에 사용자와 광고주 혜택을 높이는 신규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자 위치 기반 콘텐츠를 보여주는 팝업 광고를 선보였다. 초청 링크를 지인에게 전달하는 바이럴 타입 광고와 게임 채널링·퍼블리싱 광고 서비스도 추가됐다.
캐시트리는 네오플 공동 창립자 김진호 대표가 설립한 인도네시아 기반 한인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8월 케이큐브벤처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400만달러(약 43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김진호 캐시트리 대표는 “모바일 광고 산업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모바일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