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티몬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판매 서비스 `티비ON`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티비ON`은 연예인, 유명 요리사(셰프), 인기 블로거 등이 등장해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단순한 설명에서 벗어나 사용 팁 등을 전달하면서 고객을 끌어들인다. 쇼핑 재미를 확대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전략이다.
티몬이 최근 티비ON에서 실험 방영한 여성의류 `오키` 청바지는 하루 동안 16000벌을 판매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진 서수경씨가 제품 고르는 요령 등을 소개하며 구매자 눈길을 끈 결과다.
티비ON은 현재 티몬이 엄선한 20여개 제품을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한다. 앞으로 실시간 영상과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김현수 티몬 사업기획실장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가격과 서비스 이상의 차별화 요소가 필요하다”면서 “티비ON이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쇼핑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