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톡톡, 도미노피자와 제휴로 챗봇 주문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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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톡톡 도미노피자 챗봇 주문 서비스 이미지<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배달 피자 전문 업체 도미노피자와 `네이버 톡톡`을 활용한 챗봇 주문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검색창에 도미노피자를 입력한 이용자는 주변 지점이나 대표번호를 찾지 않고도 `챗봇 주문하기` 버튼으로 간편하게 주문한다. 기존 네이버페이 서비스 이용자는 주문에 필요한 주소나 연락처를 추가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 네이버에 저장된 정보를 활용해 4가지 단계(제품 선택, 주문 방법 선택, 수령지 선택, 주문 확인 및 결정)만으로 편리하게 주문한다.

배달 예상 소요시간과 출발 여부 등 주문과 배달 사이 진행 과정도 톡톡으로 실시간 공유된다. 주문 내역도 톡톡에 저장돼 편리하게 확인한다.

네이버는 톡톡 서비스로 대화형 커머스에 익숙한 이용자와 온라인 사업자 간극을 줄이고 사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시도를 이어왔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자 부재 시 이용자 주요 문의 사항을 자동 응답하는 `쇼핑봇` 시범 서비스를 제공했다. 챗봇 활용 사업 지원을 본격화했다. 쇼핑봇 응대를 받은 이용자 12.4%는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

강태은 네이버 톡톡 리더는 “톡톡을 활용한 챗봇 주문 서비스는 전화보다 메시지가 편한 모바일 이용자에게 편리한 경험을 지원하고 업체에게는 대표번호 주문 처리 인건비를 절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쇼핑봇, 챗봇 주문 등 다양한 시도로 네이버를 발판으로 한 사업자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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