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50억원 추가 투자 유치…산업은행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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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밸런스 아이콘<전자신문DB>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50억원 추가 유치로 1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추가 투자사는 KDB산업은행, 인터베스트, 캡스톤파트너스 3곳이다. 2개월 전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와 메가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가 100억원 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밸런스히어로 시리즈B 투자 총액은 150억원, 누적 투자액은 190억원이다.

사업 모델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증액 투자를 이끌어냈다. 인도 모바일 시장을 선점한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는 정식 출시 약 2년 만인 2월 기준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올해 1억 다운로드와 모바일 결제 시장 진입이 목표다.

트루밸런스는 통신비 선불 지급, 듀얼 유심 사용 등 인도 스마트폰 사용자 특징을 분석해 개발한 통신비 관리 서비스 앱이다. 통신료, 데이터료를 잔액과 사용 패턴 실시간 분석한다. 최적의 통신팩을 추천한다. 지난해 11월 사용자 대상 광고 서비스, 통신요금 충전 서비스 등을 추가해 수익화에 돌입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이번 증액 투자 유치로 인도 모바일 시장 급격한 성장 속도에 발맞춰 사업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면서 “올해 안에 1억 다운로드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해 주요 사업자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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