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셈버’ 멤버 윤혁, 무면허 운전 혐의 적발 "변명의 여지 없다. 죄송하다"
그룹 디셈버 멤버 윤혁이 무면허 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무면허운전 혐의로 2인조 남성 그룹 '디셈버' 멤버 윤혁(본명 이윤혁, 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불심검문에 나선 경찰에 적발됐다.
이 씨는 과거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지만 당시 가족을 태우고 운전을 하고 있었다.
또한 단속 과정에서 경찰이 신분증을 달라고 요구하자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2시간가량 조사를 하고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그룹 디셈버 소속사 측은 “멤버 윤혁이 어제 무면허 운전을 한 것이 사실이다. 경찰 검문에 의해 발각됐다. 윤혁을 대신해 사죄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 윤혁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거듭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