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신다은, ‘당신은 너무합니다’ 대학교 시간강사 役 출연 확정
배우 신다은이 MBC 장편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한다.
6일 신다은의 소속사 스타캠프202에 따르면 신다은은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공식적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드라마다.
신다은은 결혼 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대학교 시간강사 역할을 맡는다. 극중 신다은은 스스로 일을 해서 대학원까지 마친 똑부러지는 성격에 차분하고 차가운 구석이 있지만, 언니 정해당의 희생을 딛고 살았다는 부채감과 함께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이미 주연으로 자리 잡은 그녀지만 주연과 조연,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까지 넘나들며 좋은 작품에 주저 없이 출연해 온 연기파 배우”라며 “정해진 캐릭터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새로운 매력을 선보여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엄정화, 구혜선, 강태오, 정겨운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지은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