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제5대 정무성 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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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일 서울 인사동 이비스 앰버서더에서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제5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노영상 숭실사이버대학교 법인 이사장, 한헌수 전 총장을 포함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취임사에서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의 가치를 담은 청지기 정신으로 대학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깨끗하고 공정한 대학 운영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초의 사이버대학이자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통일을 대비하는 대학으로서의 비전 ▲교육을 통한 기독교 가치의 실현 ▲교육영토의 확장을 통한 국제화 기여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한 교육 시스템 구축 등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정 총장은 “숭실사이버대는 한국의 대학개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지식정보를 온라인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습득하고 오프라인 캠퍼스에서 모여 각종 창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숭실대학교와 긴밀히 협조해 숭실을 온오프가 공존하는 플립러닝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총장은 숭실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미네소타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어 시카고대에서 복지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원장과 숭실사이버대 부총장을 지냈고 학계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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