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본사에서 `대신 크리에이티브 포럼(DAISHIN Creative Forum: Brand X Design)`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신증권이 각 분야 크리에이티브 셀럽(유명인)들을 초청해 그들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디렉터와 패션브랜드 `로우로우` 이의현 대표, 플러스엑스 신명섭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한명수 디렉터는 배달음식에 디지털 주문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해 업계 판도를 흔들어놓은 배달의 민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그는 `말도 안 되는 디자인 분류 방법`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의현 대표는 `가방장수 이야기`라는 주제로 브랜드 성장스토리를 전달한다. 이 대표는 브랜드와 제조회사가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제품마다 제조업체와 로우로우 로고를 함께 새기고 홍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지막 강의는 레드닷, IF어워드 등 50여개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한 신명섭 대표가 브랜드 경험 디자인을 강의한다.
김봉찬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포럼은 대신금융그룹의 철학인 신뢰와 상생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 크리에이티브 셀럽들을 초대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꾸준히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 포럼을 연중 개최해 사회 각 분야 크리에이터들을 강사로 초청할 예정이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