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토트넘 손흥민에 팀 내 최고 평점 7점 부여 '공격진 유일'
손흥민(24)이 카일 워커(26), 토비 알더베이럴트(27), 무사 뎀벨레(29)와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눈길을 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선덜랜드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7점으로 골득실로 아스널을 넘고 2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선덜랜드가 리그 최하위에 있는 약팀이라 토트넘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선덜랜드의 수비가 생각보다 두터웠다.
토트넘은 무려 72%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14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선덜랜드를 공략했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 저메인 데포를 제외하고 모두 수비에 가담한 선덜랜드는 토트넘의 공격을 모두 막았고,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경기 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 7점을 받은 선수는 카일 워커, 토비 알더베이럴트, 뎀벨레와 손흥민이 전부다.
특히 토트넘의 공격진에서 7점대를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