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으로 내집 마련...의정부역 초역세권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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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치솟는 서울 전셋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서울 인근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개발호재가 많은 의정부 부동산 시장에 저렴한 공급가를 내세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조합원 모집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의정부역 펠리스타워’의 조합원 모집가는 3.3㎡당 700만원대. 일반 분양 아파트 3.3㎡당 980만원대보다 3백만원 가까이 저렴한 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 3.3㎡당 평균 분양가가 975만원이었으며, 지난 3월에 공급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역시 3.3㎡당 평균 분양가가 1,039만원인 것을 미루어 볼 때 ‘의정부역 펠리스타워’는 가격경쟁력이 있는 셈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평균 전셋값은 3.3㎡당 1311만원으로 1년전 평균 전셋값인 3.3㎡당 1242만원보다 70만원 오른 상태이다. 최근 의정부 분양가가 3.3㎡당 98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서울 평균 전셋값보다도 300만원 가량 낮은 편이다.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분양가는 서울 전셋값보다 무려 6백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개발호재들도 많다. GTX C노선(예정), KTX연장(예정), 지하철 7,8호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개발호재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TX C노선이 개통되면 강남으로의 이동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된다. 또한 2019년 월계1교와 의정부 경계점을 연결하는 확장공사까지 완료되면 강남~의정부(26.7km)를 약 24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가칭)이 시행하는 ‘의정부역 펠리스타워’는 지하 3층~지상 최고 5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60여 가구로 구성된 의정부시 최고 높이의 대단지 아파트로 설계됐다.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 85㎡이하 주택소유자들이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신세계백화점 및 의정부 로데오거리, 의정부시청 등이 위치해 생활에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으며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초, 중, 고교가 위치해 학군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될 1만평 규모의 체육공원과 인근에 푸른쉼터, 직동테마공원, 중랑천 등의 자연환경도 갖춰 향후 뛰어난 생활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겸비한 의정부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홍보관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그랜드오픈 당일(6일) 1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했으며, 2차 조합원 모집 중이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