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김고은, ‘눈맞춤 무릎베개’ 애틋...'도깨비' 로맨틱 지수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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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김고은이 애틋한 ‘눈맞춤 무릎베개’로 로맨틱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공유와 김고은은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각각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과 김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인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을 맡아 무결점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한 명이 살면 다른 한 사람이 죽는다는, 신이 내린 가혹한 저주에 맞서, 절절하고 애틋한 사랑을 이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공유와 김고은은 13일 방송될 13회분에서 더할 나위 없이 달콤한 도깨비 내외의 오붓한 시간을 담아낸다. 두 사람은 야외에서 둘만의 바비큐 파티를 하는가 하면 소파에서 서로의 등을 기대고 앉은 채로 다정하게 책을 읽고, 야외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눈다.

더욱이 공유가 김고은의 무릎을 베고 누운 채로 한참동안 서로 눈을 맞추는 모습으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끊임없이 ‘하트 폭격’을 감행하는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 두 사람의 ‘핵꿀 투샷’이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유와 김고은의 ‘눈맞춤 무릎베개’ 장면은 최근 인천시 연수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장면은 세련되고 고풍스러운 멋을 살린 한옥 콘셉트의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야외에서 바비큐를 굽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추운 날씨 속에서 힘겹게 구운 음식들을 먹어보며 “맛있다”고 탄성을 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공유와 김고은은 오로지 김신과 지은탁간의 감정선을 극대화시켜 연기해야 하는 이 장면에서 환상적인 ‘커플 호흡’으로 보는 이들을 전율시켰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의 위치와 손의 움직임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맞춰보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하게 감정몰입을 이어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