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이 제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아시아 인기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김재중이 이날 오후 5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아시아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진행된 중국 웨이보 인기투표에서 김재중은 56.22%라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식지 않는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했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지난해 2월, 군입대 전 준비했던 정규 2집 'NO.X(녹스)'를 발매하며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긴 바 있다.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전세계 아이튠즈 차트 20여개국에서 1위를 점령한 것은 물론, 9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공백기가 무색한 범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이번 아시아 인기상은 100% 사전 팬 투표로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공백 기간에도 팬들을 위해 준비한 앨범을 발매했던 김재중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이 팬들의 열띤 투표로 이어지면서 인기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김재중은 "투표해주신 팬 분들 정말 감사 드린다. 기억해보니 9년 전 이곳에서 상을 받았던 거 같은데 이렇게 다시 인기상을 받게 되니까 감회가 새롭다”면서 “2년간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상 받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 여러분들께 계속해서 멋진 김재중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오늘 상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신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