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방지스마트폰 출시 임박

폭발방지 스마트폰 출시가 임박했다.

씨에스글로비즈가 모바일 방폭 장비 전문기업 독일 `이콤(ECOM)`과 제휴해 개발한 스마트폰 (Smart-EX01)이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스마트 EX01`은 지난해 7월 폭발성 가스가 위험 수준인 지역(Zone 1)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인증(KCs)도 통과했다.

극한의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충격과 낙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신뢰성을 확보했다.

스마트 EX01은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도 탑재했다. 4.0인치 WVGA 정전식 멀티 터치 스크린, 스크래치 방지 고릴라 강화유리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장갑 착용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4세대 롱텀에벌루션(4G LTE)와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IP기반 푸시투토크(PTT)를 제공, 개인과 그룹 간, 그룹과 그룹 간 통신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4.4.(킷캣) 운용체계(OS)에 기반하며, 전·후면 100만 화소, 800만 화소 카메라와 3600mAh 배터리와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도 장착했다.

스마트 EX01은 안전이 강조되는 산업 현장은 물론, 군부대·경찰 등 공공안전 분야에서 수요가 예상된다.

스마트 EX01은 가스·정유·화학·조선업체에 기업간거래(B2B)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씨에스글로비즈 관계자는 “산업현장과 관련 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라며 “B2B가 기본적 유통 방식이지만, 개인 소비자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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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방지 스마트폰 `스마트 EX01`이 11일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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