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앞으로 3년간 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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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계 명문 경영인 대결로 주목 받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차기 회장 선거에서 장세창 현 회장이 웃었다. 장 회장은 3선에 성공하며 앞으로 3년간 더 진흥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코엑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장세창 파워맥스 대표를 제12대 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장세창 회장은 이사회 표결에서 18표를 얻어 17표를 얻은 장태수 비츠로시스 회장을 1표차로 누르고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됐다. 전기산업진흥회는 2월 중순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 선임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전기산업진흥회는 1989년 설립 이래 매번 2월 정기총회 때 이사회가 추천한 단일 후보를 회장으로 추대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장세창 회장과 장태수 비츠로그룹 회장이 동시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단일 후보를 추대하기 위해 표결까지 갔다.

장세창 회장은 “먼저 회원사간 화합을 도모해 다시 단단한 전기산업진흥회 모습을 되찾겠다”며 “이후 업무로써 전기진흥회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태수 회장은 물론이고 외부에서 제시한 협회 발전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해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경기중·고를 거쳐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이천전기공업에 입사했다. 할아버지가 한국전력 전신인 남선전기 사장을 역임했으며 아버지인 고 장병찬 회장은 모터펌프업체 대동공업과 이천전기공업을 설립했다. 3대에 이르는 전기업계 명문가 경영인으로 누구보다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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