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朴대통령 소개해준 사람, 최태민 아닌 임선이”…임선이는 누구?

Photo Image
출처:/ 방송 캡처

정윤회 “朴대통령 소개해준 사람, 최태민 아닌 임선이”…임선이는 누구?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가 장모 임선이 씨를 언급했다.

5일 채널A는 정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소개해 준 사람이 장모 임선이 씨”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정씨는 박 대통령이 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었다.

정씨는 “내가 박 대통령을 처음 만난 것은 1997년 대선 전이다. 그때 (박 대통령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도 내 사업을 하고 있는데, 1998년 보궐선거에 나오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과 소개해 준 것이 최씨인가” 라는 질문에 정씨는 “장모다. 갑작스럽게 정계 입문하시고 그러니까 갑자기 사람도 없고 그랬다”며 “그 때는 (박 대통령이) 18년 동안 집에 있었고, 누가 사람이 있었겠는가”라고 전했다.

그동안 정씨의 장인 최태민 씨가 박 대통령을 정씨에게 연결해 준 것으로 알려졌으나, 장모 임씨가 소개해줬다는 것이다.

실제로 임씨는 박 대통령과 사적인 대화를 거리낌 없이 나눌 정도로 오랜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