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국내 애플스토어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르면 연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국내 첫 애플스토어가 들어설 전망이다.

애플은 6일 “한국에 첫 번째 애플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애플스토어가 오픈되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주요 상품 1차 출시국에 우리나라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스토어에서는 애플기기 외 타 제조사의 드론, 고급 스피커, 헤드폰,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 체험도 가능하다.
애플은 지니어스 관리자 자격요건으로 △애플 고객에게 통찰력 있는 조언과 실질적인 기술 지원 △현장에서 빠르게 제품 문제를 진단 △수리 또는 교체 여부를 결정한 후 소비자가 신속히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대응력 △고객과의 신뢰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관리자는 직원들이 매장에서 고객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독려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