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 아마존 알렉사 AI 장착 스마트스피커 공개

중국 레노보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아마존의 인공지능 알렉사가 장착된 스마트 스피커 `레노보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

레노보는 아마존과 협력했으며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 에코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것을 질문하거나 명령하면 알렉사는 에코에서 하는 것과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알렉사 앱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모양도 에코와 매우 유사한 원통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형태와 기능이 에코와 거의 똑같다면 성능이 입증된 에코를 선택하지 이 제품을 살 이유가 없지만, 그래도 이 제품이 매력적인 두 가지 요소가 있다”면서 “하나는 가격이고, 또 하나는 오디오의 성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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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보 스마트스피커는 아마존 에코보다 50달러가 싼 129.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구글홈과 비슷한 가격대다. 또 레노보는 스피커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스피커 회사인 하만 카돈과 협력했다면서 스피커의 전반적인 선명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레노버 제품이 아마존 알렉사를 채택한 첫 서드파티 제품은 아니다. 현재 서드파티 제품은 트리비, 누클리스, 잼보이스 등이 있었지만 아마존 에코보다 하드웨어 성능이 크게 떨어졌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올해 5월에 실제 제품이 출시되면 레노보가 에코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을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은 “아마존이 하드웨어 업체에 알렉사 기능 사용을 허락하는 것은 부상하는 스마트홈 시장에서 아마존의 영향력을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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