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과감한 변화와 혁신 이끌겠다"

“통합 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

2일 취임한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이 내건 첫 일성이다.

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원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기업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기관 그리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더 나아가 도민 모두에게 신뢰와 사랑 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Photo Image
한의녕 원장.

그는 이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활발한 대내외 소통으로 화합을 이루고 고객을 감동시키자고 제안했다.

한 원장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이다. 연임이 가능하다.

올해 1월 1일 공식 출범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작업의 일환으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통합된 기관이다. 경기도 비즈니스와 과학기술 통합지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Photo Image
2일( 열린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취임식에서 한 원장 (왼쪽에서 7번째)과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 원장은 인천 부평 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 IBM 영업과 컨설팅 부장, SAP코리아 대표, 삼성 오픈타이드코리아 대표, 대한방직 부회장·고문 등을 역임했다. 기업에서 혁신적인 조직 운영과 기업 간 통합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인정받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초대 원장에 취임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