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지티(대표 정규택)는 생체인식 기술인 얼굴인식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얼굴인식보안로봇`을 출품했다. 눈동자 움직임과 미세한 표정 변화 등을 포착하는 라이브 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이용한 침입 시도를 차단한다.
도어록 등에 설치된 카메라로 입력되는 디지털 이미지 중 얼굴 특징이라는 생체정보를 이용해 사람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눈, 코, 입, 광대뼈, 턱선, 전체 얼굴 윤곽 등 특징점 4만여개를 추출해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IR카메라로 얼굴 정보를 읽어 기기 내부에 저장된 본인 정보와 비교 후 결과 값을 출입통제장치에 전달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동하고 쌍둥이도 구분한다. 인증 성공이나 실패 이벤트 로그를 사용자 스마트폰에 푸시 메시지로 실시간 전송해 보안성을 높였다. 스마트폰으로 문을 원격 제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네트워크가 제공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개별(스탠드얼론) 사용 가능하다. 별도 서버 구축 없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통합관리 서버로 다양한 서비스를 한다. 모든 소프트웨어가 통합돼 독자 처리 가능한 임베디드 시스템이다. 외부장치 없이 단일 알고리즘으로 응용 소프트웨어 처리까지 지원한다.
▶운용체계(OS): 안드로이드4.03
▶라이브 인식기술로 적용한 얼굴인식 보안 시스템
▶연락처:(02)6264-1150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
“얼굴인식 기술은 차세대 바이오인식 기술 중 하나입니다. 인식 장비와 직접 접촉하지 않아 위생적이고 편의성이 높습니다.”
파이브지티는 알고리즘 개발업체와 협력해 4년 이상 노력을 기울여 간결하고 인식률 높은 얼굴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당신의 얼굴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열쇠입니다`라는 회사 슬로건에 맞춰 얼굴인식 출입통제보안 솔루션을 만들어 시장에 선보였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일반 가정집, 회사, 노무현장은 물론이고 편의점, 은행, 개인근무 공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도움이 필요한 곳에 활용도가 높다. 안드로이드OS와 정전식 터치를 사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가격도 기존 제품 대비 절반으로 낮췄다.
2년 전 제품화 후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했다. 국내 주요 종합보안업체와 제품 공급 계약을 위해 협력 중이다. 해외 마케팅과 해외 영업망도 확장한다.
기존 얼굴인식 제품을 도어록 제품에 탑재한 `도봇` 출시를 준비 중이다. LTE 통신 모듈을 탑재한 IoT 제품으로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하다.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하면 얼굴을 촬영하고 이미지와 로그 기록을 보관·전송해 범죄를 예방한다. 인터넷전화(VoIP) 기능을 탑재해 부재 시 방문자와 통화도 지원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