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인간은 어떻게 진화할까`
데일리메일은 지구 멸망 이후 화성 등 다른 행성에서 생존하기 위해 인체가 어떻게 진화할지를 전망하는 전문가 의견을 최근 보도했다.
인간의 몸을 완전히 변형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버드 연구원인 주앙 엔리케는 “화성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출생 전부터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간 세포는 방사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또 폐와 조직을 유전적으로 재설계 해 산소가 거의 없는 곳에서 산소를 모을 수 있어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구가 아닌 행성에 살면서 눈의 기능이 가장 크게 변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앨런 콴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유전학 박사는 우주 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반투명한 눈꺼풀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콴 박사는 “뇌가 커지면서 이마가 계속 확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