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대표 노성혁)은 인텔 컴퓨트 스틱 2세대 제품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텔 컴퓨트 스틱은 HDMI 포트에 연결하는 초소형 PC다. 성인 손가락 두 개 정도 크기다. TV나 모니터, 프로젝터 등 HDMI를 지원하는 모든 영상기기와 연결된다. USB 전원 기반으로 구동된다.
윈도10 홈이 기본 설치돼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프로그램 개발, 사무실 콘퍼런스 진행, 광고 기기로 활용 가능하다. 제품 내부에는 방열판과 냉각팬이 장착돼 있다.
아톰프로세서보다 강화된 성능도 갖췄다. M3프로세서를 장착해 인텔 i3 프로세서와 버금가는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4GB 메모리, 64GB 저장 공간, 와이파이·블루투스 4.2, USB 3.0 등도 지원한다.
이트론은 3년 무상 AS를 제공한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