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되찾을까...金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제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아델리아 소트니코바가 도핑 의혹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 속, 김연아가 금메달을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트니코바의 약물 투약 사실이 밝혀질 경우 당시 은메달을 거머쥔 김연아(은퇴)가 뒤늦게 금메달을 찾을 가능성이 생긴다.

러시아 매체 dni ru는 최근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 샘플 명단을 근거로 한 자료라면서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명단엔 소트니코바의 이름이 들어가 있으며 'AO848'이라는 고유번호가 매겨져 있다”고 소개했다. 소트니코바의 소변 샘플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트니코바가 조사를 받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28명의 러시아 선수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