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내 10대 뉴스]정수기 이물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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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여름철 일부 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되면서 가전업계에 큰 파장이 일었다.

코웨이 정수기의 얼음을 만드는 핵심 부품인 증발기 내 도금이 벗겨지면서 니켈이 검출됐다. 코웨이는 사태와 관련한 모든 정수기를 전량 회수했다. 환불, 보상 조치를 취했다. 청호나이스 등 일부 정수기 업체 제품에서도 이물질이 나오면서 문제는 정수기 업계 전반으로 위기감이 확산됐다. 소비자 단체는 업체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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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업계 전반이 내수 침체를 우려했다. 정수기 사태와 함께 일부 업체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유해물질로 분류되는 옥틴이소티아졸린(OIT)까지 검출되며 생활가전업체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다. 정부도 나서 각 업체 제품 전수 조사를 실시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각 업체는 적극적인 정화 노력과 제품 개선을 했다. 연말에 접어들면서 `정수기 사태`는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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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본사 사진=박지호 기자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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