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뱅크 국산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싱가포르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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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한국오라클과 공동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로드쇼를 열었다. 로드쇼 장면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가 싱가포르 헬스케어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최근 한국오라클과 공동으로 싱가포르에서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로드쇼를 개최, 현지 헬스케어 정보기술(IT) 기업 및 창이병원, 탄톡셍병원, 응텡퐁병원 등 3개 병원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엠케어는 스마트폰으로 접수에서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내년 초에는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및 약값 결제 기능,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도 추가된다.

국내에서는 한양대 구리병원을 비롯한 13개 종합병원과 서비스 구축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이번에 협력키로 한 싱가포르 병원과 IT 기업을 시작, 동남아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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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진 대표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시아권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지사 및 파트너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