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이하 전자신문엔터)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함께 기획하는 유망 스타트업 대상 SNS 정보프로그램 `스타트업이 경쟁력이다`가 관련업계는 물론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이 경쟁력이다는 소성렬 전자신문엔터 대표와 정유현 스마트미디어앤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국내 대표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SBA가 선정한 유망 스타트업 15곳의 주력 서비스 및 제품,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실시간 SNS 라이브방송이다.
특히 꾸준한 투자유치와 사업홍보가 절실한 스타트업에서 크게 주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과 미래 유망기술의 지식 제공이라는 기본취지에 맞게 일반 대중이나 투자기업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채널로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Start-Up Broad`에서는 3주차 방송에 출연한 △엔피코어(대표 한승철) △블루골드(대표 김봉현) △토이스미스(대표 서형준)를 다룬다.
◇7회-`행위기반 탐지기술로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안 제공`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
지난달 28일 방송은 PC 및 인터넷 정보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엔피코어`의 한승철 대표 편으로 구성됐다. 엔피코어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보안위협인 `랜섬웨어`와 `지능형 지속위협 공격(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등을 탐지 및 차단하는 기업용 솔루션인 `좀비제로`와 개인용 `랜섬제로` 등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우는 설립 5년차 스타트업이다.
엔피코어는 시그니처 위주로 관리하는 기존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들이 탐지하지 못하는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응하는 `행위기반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으로 시스템과 네트워크장비에 안전성을 제공하면서 업계 세계 1위 기업인 파이어아이(FireEye)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보여준다. 현재 엔피코어는 시청이나 교육청 등 국내 공공기관과 대기업은 물론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10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이 기대된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SBA 등 투자지원기관 덕분에 행위기반 탐지솔루션 `좀비제로`를 개발, 스마트사회에서 필수인 정보보안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면서 “꾸준한 연구개발로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안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회-`초친수·초발수 자가세정 기술` 이승재 블루골드 개발자
지난달 29일에는 초친수·초발수 특성의 첨단 자기세정제를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 `블루골드`의 이승재 개발자가 출연했다.
블루골드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물을 넓게 퍼트리거나(초친수) 튕겨내는(초발수) 연잎의 돌기구조에 나노기술을 접목, 제품화한 기업이다. 이들은 섬유, 유리 등의 표면에 생기는 물 맺힘이나 김서림을 방지하는 `텍스드라이` `슈퍼클리어` 등을 주력제품으로 내세운다.
오염물질이나 수분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함으로써 생활세제 과용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나 건물 및 목조문화재 내구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지닌 것으로 인정받는다.
이승재 블루골드 개발자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친수·초발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SBA 등 창업지원 및 투자기관의 도움이 컸다”면서 “소중한 미래자원인 물과 자연의 법칙을 이용한 여러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9회-`스마트 세상을 앞당기는 최고의 IoT` 서형준 토이스미스 대표
5일 방송된 `스타트업이 경쟁력이다` 9회는 국내 최고 수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개발기업 `토이스미스`의 서형준 대표가 출연해 자사 기술력과 제품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이스미스는 지난 2012년 `스마트 완구 플랫폼` 개발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IoT 관련 전 분야와 M2M(Machine to Machine)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IoT 솔루션 기업이다.
토이스미스는 세계 최초 IoT 완구 `스마트RC햄머`를 출시한 것을 계기로 △종합 플랫폼 `스타벅` 시리즈 △인텔 공동개발 모듈 `스마트 IoT 게이트웨이` 등 IoT 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서울 재동초등학교와 덕평휴게소 등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시설 및 구성원의 효과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는 융합 IoT를 선보이고 있다.
토이스미스는 하드웨어와 펌웨어, 앱개발 라이브러리, 서버구축용 API 등 IoT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을 보유해 기업 요구에 맞게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다.
서형준 토이스미스 대표는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IoT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가장 도움이 컸던 것은 설립 때부터 도움을 줬던 SBA”라면서 “토이스미스는 앞으로 많은 기업과 함께 걸음마 단계인 국내 IoT시장 발전과 인간의 삶에 보다 유용하고 편리한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는 스마트미디어앤과 공동으로 제작하는 `알려주는 15분(時報)` 시리즈를 방영하고 있다. 알려주는 15분 시리즈는 △게임을 알려주는 15분(게알 時報) △스타트업을 알려주는 15분(스알 時報) △애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하는 15분(앱알 時報) △무엇이든 알려주는 15분(무알 時報) 네 개 부문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각 방송은 전자신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15분간 라이브 방송형태로 진행된다. 방송 이후에는 페이스북(자동업로드 전체영상)과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등 전자신문의 다양한 영상플랫폼으로 송출돼 해당업계는 물론 시청자가 쉽게 접할 수 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