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새해 1일부터 정식 활동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우리나라 4대 시설공사업단체의 총 연합단체인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가 새해 1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 4개 협회 단체장과 상임임원들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 한 식당에서 만나 회장 임기 및 창립 관련 계획을 확정했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의 임기는 출범식 뒤 2년으로 정했다. 또 연합회 새해 2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각계와 신년회를 겸한 연합회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출범 원년인 2017년부터 연 1회 이상 정책토론와 주요 기관장 초청간담회, 정책토론회, 정기회의 등을 열어 시설공사업계의 공통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는 전기, 통신, 소방, 기계설비 4대 시설공사분야의 핵심 단체의 연합 구성으로 조직됐으며, 총 공사실적은 연 60조원에 이른다.

장철호 초대 회장은 “연합회는 중소 시설공사업계 시장을 넓히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핵심 목표로 한다”며 “공사업계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면 관련 행정기관도 업무 처리가 수월해지고 업계도 보다 정확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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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양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회장,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 서상태 한국소방시설협회 부회장, 이유종 한국전기공사협회 부회장, 최영웅 한국소방시설협회장, 문창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 성창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영부회장.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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