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두고 추가적인 정치·사회 혼란을 최소화하고 경제 현안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는 9일 논평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중견련은 불안한 정치상황에 경제가 흔들려선 안 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논평에서 “내수 악화와 수출 감소, 브렉시트, 보호무역주의 등 대내외 경제·정치 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정치적 환경에 휘둘리지 말고 경제 현안을 서둘러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견련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견실한 성장으로 경제 회생을 앞당기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불공정한 기존 관행을 과감히 혁파하는 등 근원적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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