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한국방송협회(회장 고대영)·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황호택)·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창호) 등 언론 5개 단체는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을 공동 제정해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선포했다.
이날 선포한 준칙은 여론조사 보도 일반 원칙, 여론조사 기획, 취재와 보도, 언론사 역할 등 28개 조문으로 구성됐으며, 저널리즘 원칙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자격미달 여론조사업체가 난립하면서 질 낮은 조사와 일부 영세 언론의 저널리즘적 가치를 훼손하는 보도행태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추진됐다.
`선거여론조사보도 준칙`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마련된 `재난보도준칙`에 이은 언론계 공동의 두 번째 취재보도준칙이다. 준칙 제정을 주관한 5개 단체 외에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김상헌)도 동참해 준수 의사를 밝혔다.
이병규 신문협회 회장은 “정확하고 공정한 선거여론조사 및 보도는 선거의 주인인 유권자들이 언론에 부여한 책무”라며 “우리 스스로 만들고 선포한 준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민 신뢰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언론의 실천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