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8일 오후 4시 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제협력관에서 `인구절벽과 생산인구감소의 장기적 대책은?`이라는 주제로 제6회 과총 국가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가 올해를 정점으로 급속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구절벽 시대가 현실화됐다. 미국의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2014년에 `인구절벽`이라는 책에서 15세에서 64세 사이의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급감하는 현상을 설명한다. 인구절벽은 생산과 소비의 동반 감소로 이어져 경제활동 위축과 경제위기를 야기할 수 있다.
포럼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와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연사로 초청해 해법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