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팹2프로` 출고가 59만9000원 확정

세계 최초 증강현실(AR) 스마트폰 레노버 `팹2프로` 국내 출고가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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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5일 출시하는 팹2프로는 세계 최초로 구글 증강현실 프로젝트 탱고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다.

레노버는 팹2프로 출고가를 59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5일부터 G마켓에서 팹2프로를 구입한 소비자는 이동통신 3사 또는 알뜰폰 통신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사후서비스(AS)는 전국 50여개 TG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하며, 구매일로부터 30일 이후 불량이 발생하면 1년 이내에 리퍼폰으로 교환해 준다.

레노버는 팹2프로 구매자에 JBL 고급 이어폰을 기본 제공한다. 선착순 1500명에게 △레노버 정품 클리어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마이크로 SD 64GB 메모리 등을 지급한다.

팹2프로는 구글의 AR 프로젝트 탱고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후면에 3D 센싱 카메라를 3개 장착했다. 이를 통해 물품 치수를 재거나 테이블, 소파와 같은 가구를 가상 배치해 집에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다.

6.4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GB 램, 64GB 내장메모리, 4050mAh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했다. 지문인식 기능도 품었다.

한편, 레노버는 5일 `팹2프로` 미디어 행사를 진행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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