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국내 업계 최초로 아우디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7`과 `SQ7`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우디 Q7과 SQ7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는 타이어 장착 규격 중 최고급 사양인 22인치로, 흡음 패드 부착 등 소음 감소 기술이 적용된 사일런트 타이어이다. 사일런트 타이어는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필수 요건인 소음 감소 효과가 적용되어 타이어 안쪽에 흡음 패드 부착으로 타이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킨 타이어이다. 이는 미래 타이어 산업을 이끌어갈 필수 기술이며 타이어 산업에서 기술력 수준을 입증한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SUV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브랜드 SUV 뿐만 아니라 전체 라인업(Full Line-Up)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 포르쉐 SUV 스포츠카 `마칸`, BMW 대표 SUV `X5`와 `X6`, 메르세데스-벤츠 SUV `GLC` 등 전 세계 39개 완성차 브랜드의 290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향후 5년 이내에 SUV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30%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가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프리미엄 타이어 유통 네트워크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