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게 내년 3월까지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고병원성 AI로 직접 피해를 입은 양계업 뿐만 아니라 음식점, 농축산물 도매 및 중개업 등 재해 피해가 확인된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피해기업당 3억원 이내에서 총 500억원 규모 긴급 운전자금이 지원된다.
피해기업에게는 △기존 대출금의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 △대출 만기 연장 시 최고 1.0%P 금리감면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