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공인인증서나 일회용비밀번호(OTP), 보안카드 없이도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상품가입과 환전이 가능하도록 `휙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7월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에서 수취인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편리하게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휙 간편송금`과 통장, 카드 없이 모바일만으로 ATM 출금이 가능한 `휙 간편출금`을 출시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휙 서비스를 통한 송금과 출금 한도를 기존 1일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휙 상품가입`과 `휙 외화환전` 서비스를 추가해 간편한 예·적금 상품 가입과 손쉬운 환전을 가능하게 했다.
휙 외화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70% 우대환율로 달러, 유로, 엔화를 1일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환전하고,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또 선물하기를 통해 지인이 수령할 수 있도록 전달도 가능하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