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470억위안 규모 베이징~톈진~허베이 구간 철도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중국 국가발전위원회는 2020년까지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 것이 목표다. 총 1100km에 달하는 구간이 9단계에 걸쳐 건설될 전망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베이징, 톈진, 허베이 지역 인구는 약 1억1000만명에 달한다. 흔히 징진지 프로젝트라 일컫는 이 프로젝트 건설 규모는 21만2000㎢에 달한다. 한국의 약 2배 면적이다.
로이터는 철도 구간 확장이 지역 통근 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