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내년 공공기관 채용, 역대 최대 2만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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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내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가 약 2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개막한 `201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고졸, 지역인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 규모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내년 전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가 1만9800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 계획(1만8518명) 대비 약 1300명, 합리화 계획 대비 약 1800명 초과한 규모다. 공공기관 채용 규모는 매년 1만7000~1만8000명 수준이다. 올해는 3분기 기준으로 1만4790명을 채용해 당초계획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청년이 미래`라는 신념으로 청년 여러분의 도전을 전폭 지원하겠다”며 “공공기관은 여러분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무대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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