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펄사크리에이티브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펄사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하는 신작 `프로젝트 린(Project Lyn, 가칭)`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크리에이티브는 `리니지2` 정준호 아트디렉터, 웹젠 강재준 기술위원회 테크니컬디렉터, NHN게임즈 박상준 그래픽 팀장을 주축으로 창업한 회사다. 대형 MMORPG 개발 경험이 풍부한 개발진이 포진했다.
프로젝트 린은 150여종 캐릭터를 획득해 강화·육성하며 유저 커뮤니티를 구성해 다수 인원이 협동, 경쟁할 수 있는 수집형 롤플레잉게임(RPG)다. 정준호 공동대표의 독특한 그래픽 연출기법이 특징이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파트너십을 토대로 신규 모바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준 펄사 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는 “넥슨과의 파트너십은 신작 프로젝트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