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전문 기업 와이즈드림(대표 김문룡)이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 관리솔루션 공급에 나서 최근까지 김천시, 영양군, 고령군 등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 8곳에 설치했다.
이 회사는 최근 보령시와 영주시 등에도 설치를 추진, 연말까지 총 10여개 지자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CCTV 통합관제센터 관리솔루션 `티코스(TCOS)`는 통합관제센터 운영 장비와 관제, 인력 관리를 전산화해 효율화된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완제품 형태여서 사용자가 적응해야 사용할 수 있는 기존의 솔루션과 달리 각종 기능을 모듈화,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이언트와 서버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개발, 웹 기반의 제품보다 보안에 강하고 확정성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관제일지·장애관리·전자결재 등 통합관제센터 요원들의 실제 관제 업무 관리는 물론 관제요원 모니터링, 근태, 급여 관리가 가능하다.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우수 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청 물품으로 등록됐다.
와이즈드림은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지역에서 벗어나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문룡 사장은 24일 “GS 인증 획득과 조달청 등록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는 물론 버스정보시스템(BIS), 기업·대학 통합관제센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