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앤의 '한큐바둑'이 17일 네이버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8일 자체적으로 정식서비스를 오픈한 한큐바둑은 연이어 네이버와 제휴 맺고 네이버게임에 런칭함으로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큐바둑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유저가 대국할 수 있는 글로벌대국실을 구축하였으며, 온라인 바둑사이트로는 최초로 한 서버에 2만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버 시스템을 개발했다.
중국의 동시접속자수는 이미16,000명에 도달해 있으며, 중국 정상급 기사 다수가 한큐바둑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바둑의 1인자 커제, 대륙의 영웅 구리 등 중국 프로기사 상위랭커 100여명들이 상시 대기중이며, 한국의 바둑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반상비무는 한큐바둑 최고의 장점이다.
연간 3억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한큐최강전', 오는 12월 진행 예정인 총상금 5천만원의 TGA 바둑토너먼트 등 온라인 세계대회를 연속으로 개최해 한-중 대전에 불을 지폈다. 현재 국내 정상급기사 (세계타이틀 및 국내타이틀 보유자) 10여명도 대회에 참가해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한큐바둑측은 네이버게임 서비스 오픈을 맞아 대국실에 입장하는 일반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중이다. 12월31일까지 다대국 상위 100명에게 최고 유료회원 상품인 골드회원권을 지급한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