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마(대표 이병극)는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한 `폼넥스트 2016 3D 프린팅 전시회`에서 독일 의료 기기 전문 회사와 10만불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캐리마는 전시회에서 초고속 3D 프린팅 `C-CAT`을 비롯해 덴탈, 주얼리용 3D 프린터 IM 시리즈, 산업용 3D 프린터 DM 시리즈, 보급형 제품 등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50마이크론 고정밀 덴탈용 3D 프린터 `IM 시리즈`가 독일 및 유럽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독일 의료기기 유통회사와는 10만불 상당의 치과용 3D 프린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자원 캐리마 해외영업 이사는 “캐리마의 정밀하고 생산성이 높은 3D 프린팅 기술은 이미 유럽에서 많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제품의 판매 및 공동연구개발, 전략적 제휴에 대한 문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독일 프랑크푸르트 폼넥스트 3D 프린터 전문 전시회는 3D 프린터 전시회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제조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