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정부청사 사무실을 쉽게 찾아간다.
행정자치부는 정부 기관 사무실 위치를 안내하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용자가 챗봇에 찾는 부서 이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주소와 사무실 호수가 표시된다. 기존에는 외부 민원인이 정부 기관 사무실을 찾으려면 미리 전화로 물어보거나 건물 내 배치도를 살펴봐야 했다.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한 후 `플러스친구 검색` 기능에서 `정부청사 사무실 위치 안내`를 찾아 친구로 추가하면 이용 가능하다. 챗봇서비스는 스타트업 신의직장(대표 노승태)이 운영하는 `클로저`를 활용한다.
행자부는 통일부, 여성가족부, 금융위원회 등 서울청사 본관과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인사혁신처, 법제처, 국회의사당 등을 시작으로 기관 범위를 확대한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향후 챗봇이 인공지능과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해 행정서비스의 중요한 전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