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영상분석 알고리즘 전문기업 ㈜지와이네트웍스(대표 방승온)가 ‘K-Global 스타트업 해외진출(IR) 지원 사업’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 ‘2016 K-Global@실리콘밸리’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2,3일 이틀간 본행사인 K-Global@SV 2016 컨퍼런스 참가해 스타트업 IR 피칭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일궜다.
‘New Reality driven by 4th industrial revolution’를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VR/AR ▲Sensors, Devices etc ▲AI, BigData, Cloud etc ▲Connected Car, Smart Home, Smart Health, Smart Work 등 세션를 통해 추후 미래 먹거리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이 생각하는 방향성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안전한 우리 마을만들기 프로젝트 제1탄 :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승강기 만들기'라는 주제로 새로운 솔루션을 첫번째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트업 IR 피칭에서 문 대표는 “지능형 영상분석 알고리즘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늘 고민해 왔는데, 가장 적합하게 적용될 수 있는 곳은 엘리베이터 안의 CCTV라 결론 내렸다”면서 “당사가 개발한 ‘폭력인식 알고리즘’이 적용된다면, CCTV가 수동적인 범죄 후 증거제출용을 넘어 범죄예방 및 해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스타트업 IR 피칭 이후에는 참관기업들의 관계자와 미팅이 이어졌다. 지와이네트웍스는 ▲삼성SDS 실리콘밸리 ▲히타치(일본) 등과 미팅을 진행해 향후 해외 수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2016 K-Global@실리콘밸리’는 정보통신기술(CT) 분야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NIPA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2,3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44개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했다.
이 회사는 최근 개발한 ‘프랭키 방식’을 적용한 ‘영상분석 엔진 모듈 Maker’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일정에 합류하게 됐다.
방승온 대표는 “25개의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다 같이 만날 수 있는 자리이자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자리로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본사의 ‘프랭키 방식’을 적용한 ‘영상분석 엔진 모듈 Maker’ 등 우수한 기술력이 세계로 뻗어나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그는 또 “지능형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한 범죄 없는 승강기 만들기 비즈니스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좋은 기회였다”면서 “일단 한국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하고,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튼실하게 쌓은 후 해외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