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 살리기 만루 작전 프로젝트 전개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갖춘 소상공인을 우선 육성하는 `소상공인 살리기 만루 작전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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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살리기 만루 작전이란 야구에서 득점을 위해 주자를 내보내야 하는 것처럼 발전 가능성이 많은 소상공인을 우선 진루시켜 실질적 성공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와 도제지원사업, 유망 프랜차이즈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을 소상공인 살리기 만루 작전 프로젝트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부모나 조상의 소상공 가업을 승계 하겠다고 나선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 소상공인 가업 승계 사업`을 추진한다. 가업을 승계하겠다는 청년 54명을 선발해 올해 8월부터 세무와 마케팅, 법률지식 등의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10월에는 가업 승계가 활발한 일본 현지 연수를 실시했다. 이들 중 연말까지 우수 성적자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200명에게 도제식 맞춤 교육을 하는 `도제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제지원사업은 자신만의 분야에서 성공을 한 소상공인들이 예비창업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12월까지 실무위주 창업 교육과 기술지도 등을 진행한다.

`유망 프랜차이즈 지원 사업`도 소상공인 살리기 만루 작전 프로젝트 중 하나다.

경기중기센터는 공모를 통해 제과점과 음식점, 떡집 등 7개 업체를 우선 선발했다. 이들에게 브랜드 디자인과 IT 환경 구축, 마케팅 지원 등 총 6000만원 이내 지원금을 제공한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조금만 지원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이들이 골목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만루 주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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