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사장, 베트남 총리와 사업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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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사장(왼쪽)이 베트남 하노이 총리 공관에서 응우웬 쑤언 푹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총리 측 기념선물을 전달받고 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탐 총리를 만나 발전·건설 등 베트남 인프라 사업과 신규 투자사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호치민 인근 지역인 동나이성 년짝 공단에 13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을 생산 중이다. 조 사장은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발전소, 아파트, 폐기물처리 시설, 석유화학 등 베트남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전자결제 등 베트남 금융산업뿐만 아니라 IT산업성장에도 기여할 신규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우웬 쑤언 푹 총리는 “베트남은 매년 6%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 하는 등 빠른 경제성장과 인구 1억명의 잠재력이 기대되는 국가”라며 “효성은 베트남 내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기업으로 각종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웬 쑤언 푹 총리는 경제를 총괄하는 경제 수반으로 광남성 투자기획국 국장, 광남성 성장, 국회 부의장, 총리실 장관 등을 역임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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