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쏘우카메라(대표 임창섭)는 아이폰전용 ‘인스타360 나노’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의 스티칭 작업이나 편집작업 없이 360촬영 및 업로드가 가능한 카메라다. 통상 360카메라는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하지만, 인스타360 나노는 아이폰라이트닝8핀 단자에 직접 도킹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6 이상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는 72g이다.
이 제품은 아이폰과 연결됨과 동시에 자동으로 앱(App) 설치 화면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앱 설치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360 카메라 중 유일하게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라이브 스트리밍 촬영을 지원한다. 앱을 통해 사진 및 영상을 촬영ㆍ편집할 수 있다.
2차 편집작업(스티칭)없이 촬영한 결과물을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카카오톡, 위챗 등에 실시간 공유할 수도 있다.
아이쏘우카메라 임창섭 대표는 "이처럼 사용법이 매우 간편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360 카메라를 어렵게 생각했던 사람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일상 생활이나 여행 이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의 이미지로 360도 방향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카페나 레스토랑, 펜션 등을 매우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또 부동산, 건설 현장처럼 공간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필요성이 있는 곳에서도 기존의 카메라보다 더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이폰과 결합없이, 카메라 자체만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다.카메라 하단에 고정할 수 있는 별도의 크래들(거치대)을 부속품으로 삼각대나 기타 다른 장치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임대표는 “타사 360 카메라 대비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12월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내공식수입원인 아이쏘우카메라를 통해 공급된 정품을 구입한 사용자는 국내에서 정식 AS를 받을 수 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