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울산 U시티통합관리센터`가 이달 착공한다.
울산시는 시청사 구관 옆에 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2337㎡에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U시티통합관리센터`를 착공, 오는 2018년 3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공사는 거양산업개발이다.
거양산업개발은 이달부터 사업부지 내 조경 이식과 가설 울타리를 설치하고, 내달에는 지하 터파기 등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U시티통합관리센터에는 현재 분산된 시민안전실(4개과), 재난안전상황실, 경보통제소, 119 종합상황실 등이 입주해 울산 전체의 재난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 지하에는 내진 및 화생방 방호시설을 갖춘 `충무시설`이 설치된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