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과대학교는 교육부·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 중소기업 기술사관 사업을 토대로 초정밀기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현재 경기도 안성과 파주에 각각 캠퍼스를 갖췄다. 총 37개 학과를 운영한다. 안성 캠퍼스에는 기계·자동차와 보건의료 계열 중심으로 20개 학과, 파주 캠퍼스에는 디스플레이·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17개 학과를 갖췄다.
두원공대 취업률은 꾸준히 향상됐다. 2012년 65.8%에서 지난해 72%로 취업률이 향상됐다.
중소기업기술사관 사업으로 매년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실적이 개선됐다.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한 것이다. 두원공대는 중소기업 기술사관 사업을 활용해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명품 인재를 양성한다. 공과대학 특성을 살려 수도권 기반 초정밀기계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현재 두원공대는 총 5개 고등학교(두원공업고등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 시화공업고등학교,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이천제일고등학교)와 협업한다. 총 205명의 우수 학생들이 선발돼 예비 학습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성교육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 중이다.
졸업생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수준별, 능력별, 전공별 강의 및 실습 후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를 토대로 초정밀금형 협약업체와 삼성전자협성회기업, 두원가족회사 취업을 알선, 안정적 취업처를 제공한다. 취업 후에도 2년간 애프터서비스 제도를 운영해 중소기업 인적자원 확보를 지원한다.
두원공대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기관평가 인증대학`, 교육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산학협동선도전문대학(LINC)` `특성화대학` `세계로 프로젝트 수행대학` 등 정부 대학역량평가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유니테크(Uni-Tech)사업에, 2009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 기술사관 사업에 선정됐다.
이해구 두원공대 총장은 “창의적 인성과 어학 능력, 전공 실무 능력, 자격증을 갖춘 명품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고품질화를 위해 노력한다”면서 “동시에 대학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술사관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