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사기메일 방어에 가장 효과적
기업을 타깃으로 무역대금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무역사기는 무역업체 거래처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한 뒤 송금계좌가 변경되었다는 사기메일을 발송하여 무역대금을 사기계좌로 송금시켜 가로채는 수법으로 일어난다. 이러한 무역대금 사기의 피해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와 같은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L사는 지난 8월, 이메일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사기메일 차단 보안 방화벽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메일보안 방화벽은 위와 같은 이메일 사기, 즉 ‘사회공학적 해킹메일’에 선제대응 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사기메일에 선제대응이 가능한 메일보안 방화벽은 해외 유명기업도, 국내 대기업도 아닌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밝혀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국내 IT 솔루션 기업인 ㈜기원테크의 ‘SCM GUARD(시큐메일 가드)’ 이다.
이 제품은 기존 보안방화벽과는 다르게 APT공격 및 사기메일에 선제대응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으며, 사기메일에서 흔히 사용되는 헤더위변조, 발송경로 변경, 유사도메인 사용에 대해서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원테크의 김기남 이사는 “저희 기원테크는 국내에 몇 안 되는 자체 이메일 엔진을 보유한 기업으로, 오랜 기간동안 메일서비스를 하며 사기메일에 대한 특징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세계유일의 사기메일 선제대응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체개발 기술로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원테크는 현재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활발하게 해외사업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