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태경, 이하 부산T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18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경영실적평가(이하 경평)`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A)을 받았다.
부산TP는 현 김태경 원장 부임 후 적극적으로 국비 R&D 사업유치와 지역기업 지원 확대, 강도 높은 경영혁신 등을 추진해 질적·양적 성과를 크게 확대한 것이 A를 받은 주요인이라 설명했다.
이번 경평에서 부산TP는 `기관 중장기 발전전략과 세부실행계획`을 민선 6기 부산 산업발전 전략과 긴밀하게 연계 추진해 기업지원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인 `전주기적 기업케어시스템`을 도입해 수혜기업의 고용과 매출성장에 기여한 점도 작용했다. 기관장 리더십, 직원 위상 강화, 외부기관과 협조 등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부산TP는 정부 지원 중대형 국책과제 유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사업`, `자동차 메커니즘부품 고도화 협력기술개발 기반구축사업` 등 4개 사업에 사업비 117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부산TP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인 S등급(전국 1위)을 받았다.
김태경 원장은 “산업부 경평에서 2년 연속 A등급은 부산TP 18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쾌거”라며 “내부 역량을 보다 강화해 부산 산업발전과 기업지원 선도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