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부이사장이 8일 제 7대 JDC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수원 출생으로 동국대 전자계산학과와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를 졸업하고 문화관광연구원 연구실장, 경기도 관광진흥 본부장, JDC 개발본부장 및 부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사무처장 등을 두루 역임한 문화관광, 개발 분야 전문가다.
JDC 설립 당시 초대 개발본부장으로 출발해 부이사장으로 퇴임하는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사업과 JDC 내부사정에 밝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서비스 경영, 창의 경영, 미래 경영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기관을 일신하는 `뉴 JDC`를 신경영방침으로 천명하고 국민과 도민에 신뢰받는 일류 공기업으로 JDC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정부와 국회, 제주도, 투자자, 국민, 도민 입장을 우선 고려하는 고객 지원행정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경영`을 도입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협력을 무엇보다 높은 가치로 실천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이사장은 “국내외 경제 동향과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사업추진에 적극 고려해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는 `창의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